생거진천 자연휴양림 휴양관 참나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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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에 눈 덮힌 산을 보러 자연휴양림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오늘은 생거 진천 자연휴양림 참나무방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시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도 소개해 드릴게요~!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휴양관 참나무 방 후기

 

휴양관 안내문

저희는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처음이었는데요. 수원 근처에서는 딱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가깝고 좋더라구요. 또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방이 너무 깨끗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얼른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먼저 안내소에 도착하시면 방 키가 들어 있는 메뉴판(?)을 주시는데요. 시설 안내도와 함께 이용 안내가 자세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방 키도 카드키라서 편했습니다.

휴양관 참나무방 (1)

저희가 묵은 방은 휴양관 3층에 위치한 참나무 방입니다.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44000원밖에 안해서 가성비기 너무 좋더라구요. 최대인원은 4명이라 친구들끼리 놀러오기에도 딱 좋게 생겼어요.

휴양관 참나무방 (2)

참나무방은 이렇게 원룸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시스템에어컨과 온돌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에도 아무 걱정 없이 지낼수 있겠더라구요. 옛날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특이하게 베란다가 넓게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겨울인데도 우풍은 좀 덜한 편이었습니다.

휴양관 참나무방 (2)

또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도 있었는데요. 보통 전자레인지는 복도에 공용으로 상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방 안에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휴양관 참나무방 (2)

화장실도 진짜 깔끔하지 않나요? 비누랑 휴지는 세팅이 되어 있어서 수건만 가져가시면 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드라이기도 꼭 챙겨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산책 코스

 

자연휴양림 안내도

자연휴양림 안내도 있데요. 보통 날씨가 좋으면 무제봉까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간 날은 눈이 온 뒤여서 무제봉까지는 올라가기 힘들겠다고 판단을 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산책 코스로 무제봉 대신 송림정까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코스는 휴양관 - 라다숲 - 황다숲 - 송림정 - 휴양관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산책로 (1)

자연휴양림 내부에 제설을 의외로 잘 해놓으셔서 차도 편하게 지나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황다숲 숙소까지는 아스팔트를 따라 쭉 올라왔습니다.

황다숲을 지나면 이렇게 송림정 표지판이 보이는데요. 전체 코스가 약 1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멧돼지 발견시 행동 요령도 잘 읽고 가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산책 도중에 멧돼지 대신 노루 2마리를 만났는데요. 멧돼지를 만나면 정말 무섭겠더라구요.

모노레일 승강장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모노레일 승강장을 보실 수 있는데요. 날으 좀 따뜻해지면 어린아이들 숲체험을 위해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함께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산책로 (2)

송림정까지 오는데 약 30분 걸렸는데요.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게다기 눈 덮힌 산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숙소에서 내려간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다 내려왔어요. 송림정 가시는 분들은 커피 꼭 싸가셔서 한 잔 하시고 내려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산책로 (5)

파란 하늘과 함께 설경을 즐길 수 있었던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한 시간 거리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나들이 다녀오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가성비로 1박2일 여행지 숙소 찾으신다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추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