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동탄 산척동 애정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 쫄깃한 자가제면이 일품

안녕하세요. 짹다니엘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2동탄 내돈내산 맛집 후기를 남기는데요. 바로 산척동에 위치한 애정칼국수라는 곳입니다. 쫄깃한 자가제면 면발과 수육이 맛있었던 곳이예요.

 

애정칼국수

 

네 여기가 애정칼국수입니다. 뭔가 이름이 정감가는 느낌이죠? 와이마트에서 이름이 바뀐 한국마트와 가까워서 밥먹고 바로 장보기에도 좋더라고요.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라고 되어있군요.

 

애정칼국수

 

매장은 새로 생긴 집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는데요. 궁서체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말에서 사장님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특히 매일같이 직접 담그시는 김치와 24시간 저온 숙성을해서 나오는 면이 너무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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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및 후기

 

메뉴판

애정칼국수에는 총 다섯가지의 칼국수 메뉴들과 왕만두, 애정수육, 차돌두부 두루치기가 있어요. 기본 멸치칼국수는 7000원, 애정수육 반접시는 10000원이예요. 기본으로 드시는 분들은 1인당 칼국수를 하나씩 시키시고 애정수육 반접시 시키시면 딱 좋겠더라구요. 저희는 멸치칼국수와 얼큰차돌칼국수, 애정수육 반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는 즉시 조리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멸치칼국수

먼저 멸치칼국수인데요. 일단 국물맛은 시원한 멸치국수맛이에요. 7000원치고 아주 괜찮은 맛이었어요. 특히 자가제면 면발이 너무 맛있었는데요. 일반적인 칼국수면보다 더 쫄깃하고 살아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양을 많이 주시더라구요.

 

얼큰차돌칼국수는 함께 들어가있는 차돌이 역시 맛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차돌육개장처럼 찐한 기름맛을 좋아하는편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맛을 기대했어요. 근데 여기는 차돌을 한번 삶아서 기름기를 좀 빼고 마지막에 넣어주시더라구요. 차돌육개장처럼 찐한 맛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찐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점을 좀 감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애정 수육 반접시

마지막으로 애정수육반접시인데요. 10000원치고 양이 굉장히 많지 않나요? 같이 나온 김치랑 먹으면 정말 딱이더라구요. 사실 칼국수 양이 많은 편이라 양 적으신 분들은 수육까지 다 못 드실 수도 있어요. 혹시 수육으로 양이 부족할까봐 걱정되시는 분들은 나중에 차라리 왕만두를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맛 : ★★★☆☆

가격 : ★★★★☆

서비스 : ★★★★☆

청결도 : ★★★★☆

재방문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