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그라나다 여행을 마치고 프리질리아나와 네르하로 떠나려 합니다. 렌터카로 당일치기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유럽의 발코니와 인도 요리 전문점 Mum nerja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그라나다 공항
Alamo 렌터카
위치 및 비용
저희는 그라나다 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세비야 공항에 반납하는 조건이었어요. Alamo에서 큰 캐리어 4개가 들어가는 트렁크가 필요했지에 폭스바겐 캐디 (Volkswagan Caddy) 또는 동급 차량으로 빌렸고요. 3일 동안 요금은 렌트비가 약 28만 원 풀 보험이 약 10만 원 해서 40만 원 정도가 들었어요.
그라나다 공항 내부에는 Alamo 데스크가 없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알라모 사무실로 가야 해요. 지도에 표시해 둔 위추이 서 있으면 셔틀이 알아서 오니까 좀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위치 공유해 드릴게요.
https://maps.app.goo.gl/F3PAsfjHdpRkhwWZA
이 셔틀버스인데요. 5분도 채 안돼서 알라모 사무실에 도착해요.
여기가 사무실입니다. 무서워 보이지만 친절한 사장님. 보험은 사무실에 와서 들어야 하고요. 미리 얘기 안 하면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꼭 말씀하셔야 해요.
정말 좋았던 건 저희가 받은 차량이 신형 쏘렌토였다는 거죠. 2000km도 안 탄 완전 새 차였습니다.
트렁크도 큰 캐리어 4개가 들어갈 만큼 넉넉한 사이즈! 역시 한국차 좋네요^^
내비게이션도 언어 설정하면 한국어로 돼서 정말 편하게 여행했어요.
정말 날씨가 한 몫하는 여행이네요.
스페인의 산토리니
프리질리아나
https://maps.app.goo.gl/43WaFZF34F16hiMp7
하늘이 너무 이뻐서 그런지 기분도 좋은 드라이브!
저희가 렌트를 하고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프리질리아나예요.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든 건물들이 하얀색이라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리질리아나 마을은 크지 않아서 네르하를 가기 전에 잠깐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30분에서 1시간이면 동네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지도에 P라고 되어있는 곳에 주차를 잘하시면 됩니다.
여기도 하얀색.
저기도 하얀색.
프리질리아나를 후딱 둘러보고 네르하로 출발합니다.
네르하 인도 요리 맛집
Mum nerja
https://maps.app.goo.gl/7YW8ChKLLbp8rYeh6
네르하에 도착한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팠기에.. Mum nerja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스페인 음식과 타파스를 너무 먹어서 좀 질려있던 터라 인도 카레가 당기더라고요.
메뉴판인데요. Mum nerja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점심 특선이 있어요. 가성비가 정말 좋은 메뉴인데요. 먼저 스타터를 1개 고르고, 카레를 2개 고른 후 마지막으로 밥이나 난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돼요.
카레는 개인적으로 Madras와 chicken Tikka Masala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양고기 못 드시는 분들은 그냥 다 새우 시키세요.
식전 클라라가 역시 제맛이죠! 여기서 먹은 클라라 맛있었어요.
저희는 4명이라서 스타터를 1개씩 시켜봤는데요. 위에 동그란 게 Onion bhaji 밑에 용가리 같이 생긴 게 chicken pokora 예요. 튀긴 건 다 맛있죠? 인도식 용가리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그린 샐러드와 Meat samosa 가 나왔는데요. 사모사는 인도식 튀김만두 같은 건데 맛이 특이하더라고요. 한 번쯤 경험해 볼 맛입니다.
드디어 카레 등장! 밥 또는 난을 주고 자기가 고른 카레 2개와 오늘의 카레 1개를 주는데요. 확실히 오늘의 카레는 맛이 없더라고요. 나머지 시킨 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후 요구르트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인도 디저트. 저는 맛없어서 패스!
4명 점심 특선과 술 5잔, 물 1잔까지 총 67유로. 너무 잘 먹었습니다~!!
네르하 젤라토 맛집
Heladeria Valenciano
https://maps.app.goo.gl/nCgAoD9xoj7r9KZ79
밥을 먹었으면 간식도 먹어야죠? 네르하 인기 젤라토 Valenciano입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는 2.5유로. 역시 젤라토는 비싸네요.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 저는 호두 뭐를 주문해 봤어요. 근데 그라나다 젤라토만큼은 못하는군요. 그래서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네르하 필수 코스!
유럽의 발코니
Balcón de Europa
https://maps.app.goo.gl/jM48VPTu4K9CQnSm6
이제 네르하의 경치를 좀 감상해 보실까요? 네르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유럽의 발코니인데요. 이름이 참 이쁘죠?
이름만큼 경치도 엄청나요. 저희는 겨울에 와서 해변에 사람이 별로 없지만 여름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곳입니다.
만약 바쁘게 네르하까지 달려오셨다면 유럽의 발코니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렇게 Alamo 렌터카로 프리질리아나부터 네르하까지 왔네요. 이제 말라가로 떠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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